(코인 77개 방앞에 놓고 간다)
(코인들고는 싱찾아감) 야. 이거 너한테 맡긴거잖아 이게 왜 바닥에 굴러다니고있냐
.. 이제 돌려줘야 할 거 같아서. (코인봤다가 바라봄) 곧 헤어질 시간인데, 방에는 없는거 같아서.. 두고갔어.
다음에도 오잖아. 그때는 안 맡아줄거야? 이젠 싫어?(화내는 목소리보다는 물어보는 어조에 가까운 투다)
.... (도리도리) 내가... 잘 맡아 줄 수 없을 거 같아서, 좀 더 믿음직한 사람한테... 맡기는 편이... 밤중이한테도 좋을거 아니야?
난 니가 보안철철해서 맡긴거 아닌데. 그럴거였음 너 안 찾아왔어(절레절레) 전에 말했지 싫음 싫다고 말하라고
싫지 않았어. ... 저번처럼 거짓말 하는거 아니야.
그럼 다시 맡아줘. 아. 난 지금은 1개뿐이지만 (싱 손에 하나 올려줌)
(코인 1개 만지작...) 이번엔 정말 돌리면 안되겠네 한 개 뿐이니까...
하하. 그치? 거짓말했다는건 뭐야
응.. (끄덕이고 잠시 머뭇거리다가) ...행복하다는 거. ... (네 눈치를 힐끗 본다)
그래. (눈치보는 싱을 쳐다보고는) 이젠 거짓말 안해도되냐?
(끄덕)... 지금은 그냥 쉬고 싶으니까... 하고 싶지 않아졌다고 해야될까... 잘 모르겠어. (마주 보곤 말한다)
나랑 있는거 안 불편하냐? 내가 또 너한테 화낼지도 모르는데, 혼자있는게 편함 말해. 너 집돌아갈때는 불러줄테니까 그냥 방들어가서 자도되고. (다도실 방향보다가) 지금은 차마실생각도없을거아냐
... (도리도리) 안 불편해. 전혀.... 혼자있는 것도 싫고... ... (네 반응에 작게 고개를 기울였다가 같이 다도실 방향을 보고 끄덕인다) ... 아직은, 그렇지... 마르랑 있었던 일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그럼 됐어. (안 간다, 하고는 쳐다보기만 함) 아니. 그런식으로 재능이 개화됐으니까 싫지않을까하고. 마그일보다는... 니가생각하던 차는 그런게아니었던것같아서 좀 불쾌해하고있지않을까했어 놀라기도 놀랐겠지만
(눈깜빡..) ... ... 마르가 날 죽이게 만든게 내 차 때문 이라곤 들었는데... ... 정말인가 보네.. 거짓말이 아니라... (바닥을 보고 끄덕..) 불쾌해... 내가 지금까지 했왔던거... 전부.. 부정당하는 느낌이야...
(아차싶었지만 뭔가를 말하기보다는 듣고만 있는다. 하는 말을 계속 듣다가.. 끝에서야 짧게 물어본다) 이제 차를 타고싶다는 생각은 안들것같아?
(한참을 고민하다가..) ... 시간이 지나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싫어, ...
그래. 그럼 지금은 하지마. 너 집에돌아가면.. 가족들한테 이야기할수있을것같아?
... (도리도리) ...집에도 가기.. 무서운데, 가족들 앞에서.. 어떻게 말하겠어...
... 집에 안 갈거야?
... (끄덕) 못가겠어..
.... 그래. (싱 머리쓰다듬고는갔어요) 다음에 보자
<17.떠나고, 도망치고 | 18 | 19.내가 생각하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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