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영에 깜짝 놀라 주춤거렸다가 밤중인 걸 확인하고 조심히 다가간다) 여기서- 뭐해?
(엣취하다가 다가온 소리에 놀란다) 안이 너무 조용해서 나왔어, 오늘 별이 진짜 많이 떴거든... 어두운데 어둡지가않아 그래서 좋은것같아
(기침소리에 들고있던 따끈한 차를 네게 건넨다) 많이 조용하지... (네 말을 듣곤 하늘을 본다) 별... 그러게 밤인데, 반짝반짝해... (가만히 별을 보다가) 별, 좋아했었어?...
고마워 (코를 훌쩍거리다가 건네준 차를 받아 마신다) 별에 대해 관심없었는데, 넬이 말했던게 생각나서, 그냥.. 밤하늘이 새까만데 빛나고 있는게 신기하고 이상하고... 아무튼 그렇잖아.. (잘 설명할수없는지 말을 흐린다) 씽은 별 좋아해? 밤하늘은?
(힘없이 히히 웃고만다) 넬....이 그렇게 말했었구나... (한참 아무말 없이 하늘을 빤히 보다가 소매로 눈을 문지른다) 별도, 밤하늘도 좋아해. 반짝반짝, 예쁘고... 보석이 하늘에 박혀있는 거 같잖아.
(그런 싱을 쳐다보며) 씽은 넬이 죽어서 슬퍼..? 눈물이 날만큼? ... 보석이 하늘에 박혀있다니.. 그거 멋진 말이다, 좀더 일찍 들을수 있으면 좋을걸 그랬어 (돌멩이 하나 주워서 바다쪽으로 던진다)
...(끄덕) 다신 못본다는게... 이제 만날 수 없게된게... 그냥, 전부 다 너무 슬퍼... ... (눈가가 잔뜩 빨개져 바다쪽을 본다) ...? 좀 더 일찍? (작게 훌쩍이곤 고갤 기울인다)
씽은 넬을 많이 사랑하구나. (돌멩이 하나를 더 던지고는) 좀 더 일찍들었으면 ㅡ 넬하고 같이 이야기할수있었을테니까. 그게 좋았을거라고. 별로 좋은 말은 아니지?

응, 같이 있던 시간은 적지만...많이, 좋아하고고, 사랑했어... 좀 더같이 있고고 싶었어. (도리도리) 이야기를 좀 더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생각하는 건데데...뭐.. (퐁당 바닷속에 빠지는 돌맹이를를가만히 보고 있다가)밤중이는는, 괜찮아?.. 힘들지않아?....
..... 가끔 보면 씽이 사랑하지않는 사람은 없는것같아. 씽은 그러면 이번 일의 범인.. 그러니까 살인자한테도 그런 생각을 가질수있어? 그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할수있어? 우리들속에 있잖아 (돌맹이를 계속해서 던져넣어) 힘들진않은데 기분이 우울해, 좋을리가없지? 걱정해주는거야?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 모두,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 들어있는걸- (아주 작게 미소짓다, 이어지는 질문에 금방 슬픈 표정이 된다)
…뉴스나 소설에서 나오는 살인자들는 잘못을 했으니까, 제대로 된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되지만, …내가 지금까지 좋아하고 사랑해왔던 사람이라면…,
좋아하던 마음이 계속 남아있을테니까 쉽게, 미워하거나, 싫어하게 되진 않을 거 같아... 생각하기도.. 싫지만, 정말 우리 중에.. 살인자가 있다면… 저번에 밤중이랑 이야기했던 거처럼, 왜 그런 건지 알고 싶어,...이야기해보고싶어. (널 바라보고 고개를 끄덕인다) 응, 걱정하는 거야. ... 걱정돼.
…뉴스나 소설에서 나오는 살인자들는 잘못을 했으니까, 제대로 된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되지만, …내가 지금까지 좋아하고 사랑해왔던 사람이라면…,
좋아하던 마음이 계속 남아있을테니까 쉽게, 미워하거나, 싫어하게 되진 않을 거 같아... 생각하기도.. 싫지만, 정말 우리 중에.. 살인자가 있다면… 저번에 밤중이랑 이야기했던 거처럼, 왜 그런 건지 알고 싶어,...이야기해보고싶어. (널 바라보고 고개를 끄덕인다) 응, 걱정하는 거야. ... 걱정돼.
씽이 그런 사람이라서 사랑해버린게 아니고? (약간 짓궂게 묻고는 씽의 말에 표정이 굳어간다) 씽...그러다가 너가 당하면 어쩔건데? 그 살인자가, 아무리 지금까지 씽의 친구였다해도 넬도 죽였는데 씽이라고 못 죽일까? 안 죽일수있다고 생각해? 이야기를 하고싶다거나 그런거.. 하지않는게 좋을걸..
(눈이 마주치자 당황스러운 눈이 된다) 난 혼자서도 잘하니까 씽부터 챙기도록 해! (팡! 하고 등 두드린다!)
(눈이 마주치자 당황스러운 눈이 된다) 난 혼자서도 잘하니까 씽부터 챙기도록 해! (팡! 하고 등 두드린다!)
..... (아니라곤 말하지 못한다) ...넬... ... 우리 중에 한 명이 범인이라면,... 안 죽일 거라고 믿을 거야.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니까,... 그렇게 믿고 싶어.)
... 그전에 우리 중에 범인이 있다고 결정 난 것도 아니잖아... 나도, 잘 모르는 사람이 범인이면... 이야기 나누지 않고, 바로 꽃님이한테 말할 거니까- ... 걱정마-. (팡! 하고 등이 두드려져 몸이 살짝 앞으로 쏠린다) !!! 알았- (콜록콜록) 어.
... 그전에 우리 중에 범인이 있다고 결정 난 것도 아니잖아... 나도, 잘 모르는 사람이 범인이면... 이야기 나누지 않고, 바로 꽃님이한테 말할 거니까- ... 걱정마-. (팡! 하고 등이 두드려져 몸이 살짝 앞으로 쏠린다) !!! 알았- (콜록콜록) 어.
(그 대답에 조금 씁쓸한얼굴이 된다) 씽은 그렇게 믿는구나? 난 아닌데, 하하.
만약 우리말고 모르는 사람이 튀어나온다면 그건 그거대로 큰일일거야! SEED를 죽인 괴한이라니! (질나쁜 농담인것마냥 하하 웃어대다가 앞으로 쏠리는 싱보고 허겁지겁 목쪽 옷깃을 잡는다) 빠지지는 말고!! 감기걸려!
만약 우리말고 모르는 사람이 튀어나온다면 그건 그거대로 큰일일거야! SEED를 죽인 괴한이라니! (질나쁜 농담인것마냥 하하 웃어대다가 앞으로 쏠리는 싱보고 허겁지겁 목쪽 옷깃을 잡는다) 빠지지는 말고!! 감기걸려!
(힘없이 하하.. 웃었다가 금방 표정을 굳힌다) 그건 그것대로 큰일이지-...
밤중이는 아무리 친했던 친구였어도 금방 마음 접을 수 있을 거 같아?... (고개를 기울이며 목깃을 정리하곤 가만히 네 안색을 살핀다) 밤중이야말로 감기 걸린 거 같던데... 방금전에도 훌쩍였잖아-
밤중이는 아무리 친했던 친구였어도 금방 마음 접을 수 있을 거 같아?... (고개를 기울이며 목깃을 정리하곤 가만히 네 안색을 살핀다) 밤중이야말로 감기 걸린 거 같던데... 방금전에도 훌쩍였잖아-
그치? (굳은 표정이 오히려 다행이라는냥 쳐다보고는) 나는...~ 나를 좋아하지않는 사람한테는 마음이 가지않아 자연스레 접게된다고, 씽은 그래? 씽을 싫어하거나 너무좋아하거나 그런 애한테도 계속 마음이 향해?
킁.. (코를 문지르다가) 감기걸렸나봐 얼른 낫지않으려나
킁.. (코를 문지르다가) 감기걸렸나봐 얼른 낫지않으려나
<5.두 사람의 차이 | 6 | 7.계속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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